[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3일 "새해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빼어남'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이날 2022년 영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황 사장은 "빼어남이란 단순히 불편을 없애는 차원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수준을 의미한다"며 "빼어난 서비스란 최소한 한 가지 이상 확실하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 요소가 있어야 하고, 고객이 오직 LG유플러스에서만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 사장은 "혁신적인 경험이 많아지면 고객 해지율도 낮아질 것"이라며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핵심기술의 내재화와 애자일(Agile, 민첩) 업무 프로세스 정착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AI·빅데이터·메타버스 같은 디지털 기술들을 실제 현업에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새해엔 애자일 방식을 이끌 인재를 길러내고, 제반 관리 프로세스도 정비해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황 사장은 "새해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신사업을 강화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새해에는 사내벤처 발굴을 지속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내는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황 사장은 "일등에 대한 꿈을 가질 것"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새해가 우리에게는 절호의 기회"라며 "뼛속 깊이 고객 중심의 DNA를 장착하고 디지털 혁신 기업의 기술 역량과 일하는 방식을 더하면 진정한 일등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