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농심은 11일 "라면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늘리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무파마탕면 묶음포장을 기존 빨간색 비닐에서 투명한 비닐로 교체키로 했다. 앞면과 옆면의 브랜드 디자인과 표기사항도 최소한의 내용만 삽입키로 했다. 포장재를 투명 비닐로 바꾸면 인쇄에 사용하는 잉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포장재 재활용 효율성도 높아진다. 이 같은 방식으로 인쇄용 잉크 사용량을 연간 5t 이상 줄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친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친환경 강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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