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신임 사장. /사진=한진
조현민 신임 사장. /사진=한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진그룹은 12일 "조현민 한진 부사장의 사장 승진 등 지주회사와 계열사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핵심 물류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류경표 ㈜한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으로 발령했다.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병률 대한항공 상무는 진에어 전무로, 권오준 대한항공 상무는 정석기업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류경표 한진칼 사장, 이승범 한국공항 사장, 박병률 진에어 전무, 권오준 정석기업 전무를 각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안교욱 한진관광 상무 역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추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이들을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삼석 ㈜한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진은 노삼석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된다.

조현민 사장은 ㈜한진의 미래성장동력 발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그룹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경영환경 악화를 타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다음은 인사 세부 내용.

<(주)한진>
◇사장
▲류경표(한진칼 전보) ▲조현민 ▲노삼석 ▲최종석 ▲하영권 ▲백광호

<대한항공>
◇부사장
▲ 유종석 ▲최정호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전무
▲정해룡

<진에어>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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