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상승...비트코인 4만3000달러 대, 이더리움 3300달러 대 '등락'

홍콩 비트코인 ATM의 주화 모형. /사진=AP, 뉴시스.
비트코인 주화 모형.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4일(미국시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가격이 강세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준의 긴축 움직임에 촉각을 세운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5% 상승한 4만3064.03달러를 기록 중이다. 7거래일전 대비로는 3.00%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7% 오른 3305.20달러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7거래일전 대비로는 3.18% 올랐다.

이외에 비난스(+2.38%), 솔라나(+0.03%) 등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가상화폐는 휴일이나 휴장없이 24시간 거래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것은 미국 연준의 움직임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연준의 긴축 가속 전망 속에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4만달러가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상승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후보자의 매파 발언 속에 또 다시 출렁거렸지만 이날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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