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의 앙굴렘 만화 축제가 3월 개막된다. 

앞서 지난 1월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로 예정됐던 제49회 프랑스 앙굴렘 만화 축제가 코로나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이 축제는 마침내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행사 조직을 확정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행사 주최 측은 트위터를 통해 "페스티벌의 모든 구성 요소는 예술 프로그램, 공식상 수상자 발표 및 2022년 그랑프리, 편집 제안 및 작가 참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향연이 새로운 날짜로 연기됐다"고 알렸다.

주최 측은 "현재의 전망은 우리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상당한 쇠퇴를 희망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예약된 티켓은 축제에 따라 변경된 날짜에 유효하다. 또한 주최 측은 앞서 12월 말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주요 행사에 대한 제한 등의 여파로 세계의 아홉 번째 대표 행사인 이번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었다고 매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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