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종사 노조 새 파업 촉구, 교육비 마련 공동 예산 촉구 등...
기록적 수업 폐쇄는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손실 안겨줄 수 있어 주목

프랑스 파리 시내. /사진=AP, 뉴시스
프랑스 파리 시내.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교육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휴교한 학생은 1월 14일(현지시간) 1만 4380명에서 지난주 9202명으로 집계돼 2020년 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이 수치는 3건의 휴교령 해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휴교한 수업과 교사 부재로 인한 수업을 포함한다. 이는 전국 52만 7200개 학급의 2.73%에 해당한다.

크리스마스 방학 전에는 2970개 학급만 문을 닫았지만, 이 수치는 오미크론 파동의 영향으로 학기가 시작된 후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비해 지난 4월 휴교일 수는 1만 1000건(4월 2일 1만 1272학급) 이상으로 몇 주 동안 휴교했다. 교육부는 보도자료에서 194개 학교, 21개 단과대학, 11개 고등학교를 포함해 226개 학교 건물(0.38%)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오염과 관련하여 지난 7일 동안 학생에서 약 33만 1775명의 코로나19 감염 사례, 교직원 중 총 2만 55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학기 초부터 학교에서 감염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건 상황에 직면하여 프로토콜의 왈츠에 분노한 교사와 다른 국가 교육 직원은 13일(현지시간)에 대규모 파업을 수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정부는 FFP2 마스크와 교체품을 약속했다.

불충분하다고 여겼던 이러한 발표 이후, 남부 교육 노조는 1월 20일(현지시간)에 새로운 파업을 촉구했다. 노조는 '즉시 모집', 3월로 예정된 전문대 전문시험 연기, '교육비 마련을 위한 공동예산'을 요구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팬데믹 지속으로 교육업에 종사하는 노조의 새로운 파업 촉구, 교육비 마련을 위한 공동 예산 요구 등은 휴교 파장이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손실을 안겨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