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보통신연구원 발표. 전체 휴대폰 출하량 75.9% 5G 차지
491종 신규 5G 단말기, 지난해 중국 휴대폰 시장에 공급

2021 중국 5G+ 산업 인터넷 콘퍼런스.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2021 중국 5G+ 산업 인터넷 콘퍼런스.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2021년 중국 5G 휴대폰 출하량이 2억6600만대를 기록해 2020년보다 63.5% 늘어났다.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ICT)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말 현재 중국은 5G 기지국을 139만6000개 세워 모든 도시와 현의 97%, 현 아래 행정단위인 향진의 50%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전체 휴대폰 출하량의 75.9%를 5G 휴대폰이 차지했고, 이는 세계 평균 40.7%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2021년 12월 말 현재 중국은 671종의 5G 단말기가 사용 허가를 받았고, 이중 491종의 5G 휴대폰이 실제로 시장에 공급돼 5G 단말기 공급이 크게 늘어났다.

중국에서 5G는 제조업, 광산, 전력, 물류,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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