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5층~지상 43층 생활숙박형 시설, 휴양 콘도미니엄 등 조성

하석주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18일 "울산시 산하동 소재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KD개발 김안식 대표이사,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고원석 대표이사,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 이동권 북구청장, 이채익 국회의원, 울산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총 사업비 4600억 원으로, 북구 산하동 일원 10만 9000여㎡ 부지에 연면적 21만 3900여㎡,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 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근린생활시설, 글램핑장(야영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 측은 "리조트가 완공되면 생산유발 효과 8550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386억 원, 6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리조트 조성 사업은 울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진행된다"면서 "지역주민과 울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2021년 12월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며, 올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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