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을 앞두고 768억원 규모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조기 지급 대상은 8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900여개 협력사다. 2월 2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던 768억 원 규모 거래 대금을 앞당겨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설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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