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비싼 가격에 고객 유치 지속...비행 허가 어떻게 얻었는지는 의문

모로코 라바트 공항 출국장. /사진=AP, 뉴시스
모로코 라바트 공항 출국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모로코에서 적용되는 엄격한 제한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이를 준수하지 않는다. 코비드-19 양성 사례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종의 급격한 확산으로 모로코는 12월 24일(현지시간)에 국경 폐쇄를 연장했다. 그러나 '아사바(Assabah)' 신문에 따르면, 개인 비행기와 회사는 모로코 영토와 유럽 사이의 비행을 계속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후자는 외교부 서비스로부터 비행 허가를 받고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비즈니스 제트기"를 임대한다.

이러한 비행에 대한 소문은 빠르게 전국을 돌았다. 좌석 가격은 비싸다. 승객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약 20만 디르함(1만 9000유로)이다. 자신에게 여행할 권리를 부여하는 엄청난 액수. 이 매우 비싼 시스템은 또한 검역 및 위생 통제를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모로코 데일리(Moroccan Daily)'에 따르면 유일한 조건은 완전한 예방 접종 후 출발 3일 전에 여권을 제시하는 것이다.

더욱 놀랍게도 일부 항공사는 Royal Air Maroc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항공편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영 회사는 트위터 계정에서 관광객들에게 다음과 같이 고지했다. "모로코에서 벨기에, 캐나다, 코트디부아르, 스페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세네갈, 터키까지 1월 31일까지 예외적인 항공편을 계속 운항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2022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회사는 항공기 비행 권한을 어떻게 얻었는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한편, 많은 모로코 국민은 새로운 전염병 정점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 실제로, 조직적인 송환은 감염 사례의 급증으로 중단되었다. 1월 9일(현지시간), 모로코는 공식적으로 감염자 100만 명을 넘었다. 따라서 이러한 급격한 확산으로 이 나라는 다시 한번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킬 수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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