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 프랑스(Miss France) 트위터 캡처
사진=미스 프랑스(Miss France) 트위터 캡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미스 프랑스 대회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페미니스트 협회가 산업 재판소 앞에서 정의를 내린 미인 대회는 어떤 계약도 맺지 않은 후보자들의 차별적 노동 조건 때문에 문제시 되었다. 2021년도에 처음으로 참가자들과 고용 계약을 맺음으로써  조직은 상황을 빠르게 해결했다.

그러나 이제 지목되는 것은 후보자들의 보수다. '르 파리지앵(Le Parisien)'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으로 후보자들에게 추가급여를 보상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하루에 84유로, 즉 순액으로 252유로를 받았습니다"라고 한 후보자는 신문에 털어놓았다. 최저임금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칼바도스 제니스 드 깡(Zénith de Caen)에서의 리허설 이틀과 시상식 당일을 포함한 제작으로 확인된 수치다.

후보자들은 정오부터 오전 12시 30분까지 시간당 7유로 미만의 급여를 받는 데 비해, 730만 시청자가 시청한 프로그램의 방송사 TF1은 광고주에게 이벤트를 위한 30초 광고비로 총 11만 4000유로를 청구한다.

많은 후보자가 "돈 때문에 미스 프랑스에 등록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근무 조건에 만족한다고 말하면 참가자들에게 부과되는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 가능한 근무일 포함 "리허설을 하는 동안 많은 균열이 발생한다"고 '르 파리지앵(Le Parisien)'은 전한다. "우리는 우리 없이는 공연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급여를 받아야 한다고 서로 말했습니다"라고 몇몇 후보자는 얘기한다.

미스 프랑스의 후원자인 알렉시아 라로슈 주베르는 '르 파리지앵(Le Parisien)'과 연락을 취하며 이 행사는 "경쟁"이며 지난 3일 동안 제안된 계약이 "이미 큰 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또한 계약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며 "우리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으며 후보자의 동기는 더 이상 동일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인다. 알렉시아 라로슈 주베르는 또한 깡(Caen)에서의 첫 번째 훈련 세션 전에 종속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준비 여행에 가야 하거나 첫 번째 리허설에 참석할 의무가 없음을 확인한다.

'대담한 페미니즘'을 비롯한 협회가 '숨겨진 일'과 '근로시간 미준수'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연구하는 동안 설왕설래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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