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기아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최고안전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이동석 부사장을, 기아는 대표이사인 최준영 부사장을 각각 CSO로 선임했다.

현대차 CSO로 선임된 이동석 부사장은 국내생산담당 임원으로 울산·아산·전주공장 등 국내 공장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기아는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이 CSO를 겸직한다. 최 부사장은 기아 광주지원실장, 노무지원사업부장 등을 지낸 노무 전문가로 꼽힌다.

현대차는 지난 1일자로 본사에 대표이사 직속 안전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고, 연구소와 생산공장 안전관리 조직도 개편하는 등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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