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 기관 매도, 코스피 장중 2770선 밀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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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국내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7% 하락한 7만4600원, SK하이닉스는 1.26% 떨어진 11만7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전날 두 종목은 각각 0.6% 하락, 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124만주를 팔고 SK하이닉스 5000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02포인트(0.75%) 하락한 2770.9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 LG화학, 삼성SDI, 기아, KB금융, POSCO,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 카카오페이, LG생활건강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2.27포인트(0.25%) 하락한 913.18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한편 지난 2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29%), S&P500(+0.28%), 나스닥(+0.63%)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장 후반 들어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CNBC는 전했다. 기술주 가운데 아마존(+1.09%), 메타(+1.69%) 등이 상승했고 테슬라(-1.77%), 애플(-0.63%) 등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2% 올랐다.

한편 나스닥100 선물은 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기준 –0.40%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증시 환경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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