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기아㈜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1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판매는 국내 13만 1668대, 해외 51만 6281대 등 총 64만 7949대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17조 1884억원, 영업이익은 1조 175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8%를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한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믹스 인센티브 개선으로 방어했다. 작년 연간 판매는 277만 6359대, 연간 매출액은 69조 8624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5조 65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올해 판매 목표로는 국내 56만 2000대, 해외 258만 8000대 등 315만대를 제시했다. 고수익 차종 판매를 통한 수익성 강화, EV6ᆞ니로 등 친환경 신차 판매 등에 집중키로 했다. 재무목표는 ▲매출액 83조1000억원(19%증가) ▲영업익 6조 5000억원(27.3%증가) ▲영업이익률 7.8% 달성을 제시했다. 

기아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말 배당금을 전년 대비 3배인 3000원을 검토키로 하고 주주총회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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