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브로커.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락했다.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유럽증시 보다는 괜찮은 흐름을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466.07로 1.17%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318.95로 1.32%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965.88로 0.82%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6565.41로 1.18%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21분 기준) 다우존스(-0.03%) 나스닥(+0.70%) S&P500(+0.42%) 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나스닥, S&P500은 장중 상승했다.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22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78%로 전일의 1.81% 대비 1.54% 낮아졌고 2년물 금리도 1.17%로 전일의 1.19% 대비 1.65%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이날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7%를 기록, 성장 부진이 부각됐다. 시장에선 –0.3% 성장을 예상했는데 예상보다도 더 악화됐다. 이런 가운데 독일증시가 급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운 고조도 유럽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AFP가 전했다. 장중 뉴욕증시는 장중 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에 유럽증시 보다는 나은 흐름을 보였다고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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