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남성듀오 후니용이
KBS 일일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연출 김원용)가  순조로운 스타트를 알린 가운데 OST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 뚱이의 실종을 계기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 제목처럼 고양이 뚱이는  '조연급'으로 출연한다.

특히 최윤영, 현우, 최민, 전효성 등 청춘스타들과 독고영재, 이재용, 박소현, 이경진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첫방송부터 시청률 23.3%(닐슨코리아 기준, 전국)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는 OST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남성듀오 후니용이가 부른 메인 OST ‘매일 그대와’는 미디움 템포에 상큼한 어쿠스틱 기타와 발랄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순수하게 세레나데를 부르는 연인의 모습을 그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OST 작곡가 이종수가 대표로 있는 Funny J 사단의 작품으로 이종수, 주승훈, 나병수가 공동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고양이는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상큼 발랄한 만큼 메인 테마곡에 적합한 가수를 찾고 있는 도중 후니용이가 참여하게 됐다"며 "마음과 가슴으로 노래를 부르는 후니용이의 보이스가 드라마의 깜찍 발랄함을 잘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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