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KBS2 새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에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과거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를 리메이크 하는 만큼 국내팬들의 관심사가 크기 때문이다.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선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장식했다. 이날 소녀시대 윤아가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일단 윤아의 이미지와 주인공 노다메 캐릭터가 잘 연결되지 않는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앞서 일본에선 배우 우에노 쥬리가 엽기적이고 4차원인 캐릭터 노다메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었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의 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주원이 낙점됐다. 또한 백윤식이 주원의 스승으로,  응답하라1994에서 활약했던 타이니지의 도희는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할로 캐스팅된 바 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올 하반기에 시청자들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윤아 예쁘지만 노다메 역할에 어울릴까", "윤아 이번에는 드라마 성공할까", "일본 원작자가 찬성해야 된다던데", "명품 드라마인 만큼 좋은 작품으로 다시태어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소녀시대 윤아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펼치며 '노다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