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카제 드론, 적의 목표물 파괴 및 감시-정찰 임무 수행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가미카제 드론이 군함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스크바에서 대량 생산된 Lancet는 탱크 및 기타 장갑차를 파괴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발전소, 교량, 탱크, 포병 및 이제 군함도 러시아 가미카제 무인 항공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없다. 11월 4일(이하 현지시간) 크렘린과 연계된 통신사인 'RIA Novosti'는 Lancet가 우크라이나 Gyurza-M급 순찰선을 성공적으로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것은 항구, 강, 호수, 영해 및 우크라이나 영토의 기타 고립된 지역에서 순찰을 수행하기 위한 제품군이다. Naval News에 따르면, 이 보트는 Kherson 시에 접근할 수 있는 Kakhovka 저수지의 물에 충돌했다.

이 Gyurza-M급 순찰정에 대한 이번 공격은 군함에 대한 가미카제 드론의 첫 성공적인 공격이 될 것이다. Lancet는 모스크바에서 이러한 유형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치 중 하나다. 뉴스 에이전시가 공개한 다른 비디오에서는 Lancet이 S-300 대공 방어 시스템, 탱크, 포, 트럭, 곡사포 및 레이더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목표물을 공격하는 것을 보여준다. RIA Novosti에 따르면 X형 핀 덕분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이 기계는 최근에 현대화되었다. 이제 5kg의 폭발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반경 약 40km를 시속 110km 이상으로 비행할 수 있다.

Lancet의 폭발성 장약은 목표물을 관통하고 다른 쪽을 빠져나가는 좁은 관통 제트에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탄두 유형인 속이 빈 머리일 것이다. 이를 통해 가미카제 드론은 탱크와 같은 중장갑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유명한 방위 기업인 Kalashnikov의 일부인 산업가 Zala Aerogroup에서 대량으로 생산한다.

회사 Zala는 Kub 무인 항공기를 제조하기 때문에 모스크바 전략의 주요 기둥이 되었다. 이것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군대에 많은 이점이 있는 가미카제 드론이기도 하다. 이 장치는 적을 폭발할 뿐만 아니라 감시 및 정찰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 소형 저공비행 장치는 지상군이 발사하고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활주로와 같은 주요 기반 시설이 필요하지 않다.

이 Kub의 사용은 우크라이나 군대에 특히 관심이 있다. 실제로, 고전적인 드론을 다루는 것 외에도 키예프 군대는 이제 모든 적의 자율 장치를 잠재적인 자살 드론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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