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스캐너 등장으로 보안 검색서 액체류 신경쓸 필요 없어질 듯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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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비행기로 여행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내 수하물에 액체 제품을 넣고 비행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2006년부터 기내에서는 액체 제품이 승객당 100ml를 초과할 수 없다는 제약이 적용됐다. 이 규칙은 영국에서 폭탄 협박 공격이 실패한 후에 나타나서 유지되었다. 공격자들은 음료수에 숨겨진 폭탄을 사용, 비행 중인 비행기를 폭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조치는 곧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난 11월 23일(이하 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3D 스캐너는 런던의 히드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에서 테스트되고 있다. 상당한 시간 절약 외에도 상담원은 여행자의 수하물을 열지 않고도 모든 각도에서 검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24년 중반까지 적용될 것이다.

프랑스에서도 3D 스캐너가 등장할 수 있다. 매체 '르 피가로'는 11월 30일에 파리공항(ADP)과의 통화로 다음과 같이 확신할 수 있었다. "보안 검색 중 승객은 액체류를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테스트는 "국가 서비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수행된다고 ADP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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