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자율주행차의 진행을 멈출 수 없어"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는 장비 공급업체인 보쉬와 협력하여 최근 S-Class와 100% 전기 EQS의 두 가지 모델에 레벨 3 자율 주행이 도입되었다고 발표한 반면 슈투트가르트 공항은 더 앞서 나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매체는 보도했다. 공항 당국은 실제로 메르세데스가 인클로저 내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레벨 4 자율 주행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레벨 4에서는 드라이버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차량은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완전히 자율적으로 모든 운전을 처리한다. 그러나 특정 상황과 특정 도로에서만 가능하다. 이 특정 맥락에서 시스템은 수행할 모든 작업, 특히 환경의 진화에 따른 기동 또는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진다.

이에 독일 슈투트가르트 공항 당국은 공항 내 P6 주차장에서 이 정도 수준의 자율주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주차장에 주차 공간을 예약한 후 메르세데스 EQS 또는 S-Class를 특정 영역에 배치한 다음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자동 운전을 활성화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 다음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리면 공상 과학 영화처럼 부드럽게 주차된다. 이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돌아오는 길에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동일한 지역으로 차량을 반납할 수도 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무인 자동차를 안내하기 위해 주차장에 센서를 설치해야 했다. 이러한 다소 제한적인 틀에도 불구하고 공공도로에서 레벨 4 자율주행 기능이 인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행차의 진행을 멈출 수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