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인 베르나르 아르노(LVMH)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가족이 1850억 달러로 포브스(Forbes) 세계 최고 재산 순위에서 잠시 1위를 차지했다고 '유럽1(Europe1)' 매체는 보도했다.

73세의 프랑스 사업가와 그의 가족은 일론 머스크의 재산 침식, 특히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테슬라 주식의 급격한 하락으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발표되는 이 순위에서 한동안 최상위에 있었다.

그러나 그리니치 표준시 7일 오후 5시 30분경 일론 머스크(1849억 달러 재산)가 아르노(1847억 달러)를 넘어섰다. 3위는 대기업 총수인 인도 사업가 고탐 아다니(1348억), 4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1113억)였다.

베르나르 아르노는 2021년 5월 몇 시간 동안 이미 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프랑스 억만장자의 재산은 최근 순이익이 120억에 달한 세계 1위 명품 LVMH의 결과가 급증하면서 수혜를 입었다. 테슬라 주식의 진화에 재산이 달려 있는 일론 머스크는 최근 소셜 네트워크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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