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매파적 발언 속
장중 반도체 ETF 1% 이상씩 하락
ON, AMD 등 주요 반도체주 장중 급락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15일 새벽 5시 52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8분전) 반도체 섹터 주가가 뚝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 시각 뉴욕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SMH)는 224.68로 1.32%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ISHARES SEMICONDUCTOR ETF(SOXX)는 381.53으로 1.31%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온 세미콘덕터(ON, -5.23%) AMD(-3.15%) 등의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다우존스(-0.26%) S&P500(-0.38%) 나스닥(-0.50%) 러셀2000(-0.42%) 등 뉴욕증시 4대 지수도 하락세로 움직였다.
CNBC는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며 금리 인상폭을 종전 0.75%포인트 보다 낮췄지만 연준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다소 매파적이었고 이의 영향으로 장중 뉴욕증시 주요 지수와 반도체 섹터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견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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