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13년 전의 입장 기록 넘어설지는 두고 봐야"

'아바타: 물의 길' 영화 장면. /사진=뉴시스
'아바타: 물의 길' 영화 장면.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영화 역사상 가장 큰 예산을 들인 2009년 아바타는 모든 기록을 깨고 전 세계적으로 거의 30억 유로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 1억 700만 명 이상, 중국 3100만 명, 영국 1700만 명, 프랑스 1470만 명이 이 영화를 봤다. 그런데 제임스 카메룬과 아멘다 실버가 다시 서명한 두 번째 작품이 출시되기 전에도 큰 관심을 모으며 아바타1의 기록은 이미 뒤처지고 있다고 '유럽1' TV는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이번 주 14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유럽1' TV에 게스트로 나온 Pathé Cinemas의 회장인 오렐리앙 보스크는 "이미 30만 장이 사전 판매 되었다"고 밝혔다. 오렐리앙 보스크는 이어 "프랑스 전역에서 관객을 다시 데려오는 그런 영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2009년 1470만 명의 입장을 감안할 때 국가의 만연한 인플레이션이 아바타2의 성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도 지배적이다. 

하지만 사전 판매는 이미 예외적이다. 오를리앙 보스크는 "영화 개봉 전(운영시작 전)에 이렇게 많은 티켓을 판매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영화 산업 전문가도 Pathé 영화관 네트워크에서 "이렇게 많은 티켓이 판매된 적이 없다"고 거들었다.

매체는 "다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와 함께 하는 아바타 세계관의 두 번째 에피소드는 첫 번째 에피소드보다 30분 더 긴 192분 동안 상영된다"면서 "이러한 새로운 모험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8500만 명으로 추정되는 13년 전의 입장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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