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실적 악화 속 장중 반도체 섹터 주가 곤두박질
12월 증시 폭락세 재개된 가운데 장중 반도체섹터 주가도 추락

사진=AMD 홈페이지 캡처
사진=AMD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5시 43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17분전) 반도체 섹터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02.91로 4.43%나 추락하며 폭락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347.32로 4.39%나 추락하며 폭락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스카이웍스 솔루션스(SWKS)의 주가가 88.43 달러로 3.78%나 하락한 채로 움직였고 AMD의 주가도 63.52 달러로 6.15%나 추락한 채로 움직였다.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전일 정규장 거래 마감 후 분기 실적을 공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마이크론의 경우 분기 매출 및 주당 손실이 예상 대비 악화된 데다 일자리 10%를 감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장중 반도체 섹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CNBC가 전했다. CNBC는 또 "이날 장중 뉴욕증시는 12월 폭락세가 재연된 가운데 장중 주요지수가 급락했고 반도체 섹터 주가도 장중 곤두박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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