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최대 3200명 줄일 계획"
매체 "이는 당초 4000명 감축 예상 대비 적은 숫자"
골드만삭스 실적, 예상 보다는 덜 감소

사진=골드만삭스(Goldman Sachs) 트위터 캡처
사진=골드만삭스(Goldman Sachs) 트위터 캡처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최근 이미 발표된 바와 같이 골드만 삭스는 인력을 효과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 미국 대형은행은 최대 3200명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이것은 당초 언급된 것보다 적으며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언론 정보를 확인하면서 전해졌다. AFP의 연락을 받은 골드만 삭스는 논평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번 주에 발표될 최대 3200명의 정리 해고를 보고했다. 그러나 총 감원 수는 약간 적을 수 있다고 한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 삭스 최고경영자(CEO)는 12월 초 월스트리트 저널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규모를 좀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중순, 초기 언론 보도에서는 4000명의 정리 해고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이 은행의 4만 9100명 중 8%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 소식통은 악화되고 있는 '현재 경제 상황에 비추어' 내린 결정을 보고했으며 은행은 2019년 이후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력을 28% 늘렸다. 다른 월스트리트 투자 은행들도 최근에 다운사이징에 착수했다. 미국 여러 언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현재 직원의 약 2%, 약 1600명을 해고 중이다. 투자은행 활동이 위축된 골드만 삭스는 3분기 순이익이 44%나 급감했지만 증권사 활동에 힘입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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