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600명 고객 수용 라운지 24시간 운영

에미레이트항공. /사진=뉴시스
에미레이트항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대형 항공기와  중요한 노선 구조 및 가장 큰 일등석 라운지로 유명하다. 

6개 대륙에 걸쳐 국제공항에서 라운지를 찾을 수 있지만 그 중 으뜸은 두바이의 A380 허브다. 여기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유형의 일등석 라운지를 찾을 수 있다고 매체 'simple flying'은 보도했다.

10만 피트가 넘는 이 라운지는 특히 한 번에 60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라운지 중 하나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비행 일정 특성상 라운지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 공항에 3개의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라운지는 콩코스 A로 꼽힌다. 이를 이용하려면 일등석 승객은 비즈니스 및 일등석 승객용으로 구분된 지정된 프리미엄 체크인 구역을 통해 수하물을 체크인해야 한다. 그런 다음 터미널 간 열차를 타고 콩코스 지역으로 이동한 후 라운지 지역으로 올라가야 한다.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는 다양한 식음료 옵션을 제공한다. 층 전체에 여러 개의 셀프 서비스 음식 및 음료 스테이션이 있다. 음식 선택에는 차가운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포함된다. 음료 스테이션에는 커피, 청량 음료, 주스 및 다양한 와인이 있다.

와인 감정가라면 에미레이트 항공이 모에(Moet) 샴페인을 선호하지만 기내 서비스에서 남은 와인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일단 비행기에 탑승하면 승객들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와인 프로그램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덕분에 인상적인 프리미엄 셀렉션 포트폴리오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비행 전에도 여행자는 라운지의 클로즈 와인 셀러를 방문하여 전문가가 선택한 와인 선택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좌식 식사가 더 마음에 든다면 뷔페와 일품 요리를 모두 제공하는 메인 레스토랑 구역이 있다. 일부 저녁 메뉴 항목에는 갈비, 연어 및 지중해 요리가 포함된다.

식후에 시가를 즐기는 승객들에게는 라운지의 시가 바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승객이 두바이에서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어떤 편의 시설을 선택하든 에미레이트 항공 일등석 라운지는 모든 것을 대규모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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