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남은 테스트 잘되면 다음달 발사 시도"
"다만 머스크가 제안한 시간표는 신중히 고려해야"

일론 머스크. /사진=AP, 뉴시스
일론 머스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2023년은 스페이스X의 이정표가 될 것인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에 따르면 이 이벤트는 곧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매체 'numerama'는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머스크는 "남은 테스트가 잘되면 다음 달에 우주선 발사를 시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시간표는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간 테슬라의 자율주행이나 팔콘 헤비의 첫 비행 등 기한을 언급했지만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우주선의 궤도 비행은 2021년 5월부터 90분의 비행시간 동안 텍사스와 하와이 사이의 지구 주위를 여행한다는 아이디어로 언급되었다. 2021년에 첫 번째 촬영 기간이 예상되었고, 2022년에 또 다른 촬영 기간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했다.

따라서 오는 3월부터 궤도 비행을 하려면 특히 스페이스X가 적어도 두 개의 주요 이정표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논쟁의 여지가 있다. 스타쉽을 미국 영공으로 발사하려면 미국 민간 항공국(FAA)의 행정 승인이 필요하다. 

이 스타쉽의 발사는 엔진을 켜는 것으로 구성되지만 이륙하지 않는다. 이것은 실제 시작을 위해 모든 것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단계는 미션 직전에 발생한다. 스페이스X는 이미 최대 14개의 엔진을 동시에 테스트했지만 차량의 메인 스테이지에는 33개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램프를 늘려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1년 5월에 사고 없이 완성된 스타쉽 프로토타입의 첫 번째 "도약" 이후 먼 길을 달려왔다고 했다. 회사는 "로켓 포수" 팔이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었다. 회사는 메인 부스터에 스타쉽의 상단을 조립했고 또한 엔진을 테스트했다. 

이 마지막 단계는 실제로 로켓의 "연료"인 액체 추진제로 탱크를 채우는 것으로 구성된다고 했다. 우리가 습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스타쉽의 경우 액체 산소와 메탄의 혼합물이다. 파이프와 탱크에서 순환하는 수많은 가연성 추진제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민감한 단계다.

중기적으로 스타쉽은 스페이스X 카탈로그에서 팔콘 9와 팔콘를 대체해야 한다. 그것은 모든 종류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위성을 궤도로 보내고, 페이로드를 달이나 화성으로 운반하고, 국제 우주 정거장에 연료를 보급하고, 우주 비행사를 태우고, 우주 관광과 심지어 대륙간 운송까지 역할을 해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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