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싱가포르 창이, 한국 인천공항은 4위 올라
유럽 최고의 공항은 파리 샤를 드골(세계 5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사진=AP, 뉴시스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항공 산업의 오스카'로 간주되는 스카이트랙스(Skytrax) World Airport Awards 2023의 연간 순위가 막 발표됐다고 매체 '야후 파이넌스'는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작년에 6위를 차지했던 파리 샤를 드골공항은 스카이트랙스가 면밀히 조사한 500개 이상의 공항 중 세계 5위 안에 들었다. 또한 2년 연속 유럽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에서 2023년 사이에 파리 샤를 드골은 스카이트랙스 순위 기준 94위에서 5위로 급상승했다.

그런가하면 앞순위를 차지한 아시아 지역 공항들은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2년 3위였던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선두로 점프했다.  

카타르의 도하 하마드(2위), 일본 도쿄-하네다(3위), 한국 서울-인천(4위) 등 아시아 지역 공항들의 경쟁력이 돋보였다. 

유럽에서 가장 큰 공항 중 히드로(런던)는 22위, 프랑크푸르트는 25위, 스키폴(암스테르담)은 29위에 각각 올랐다.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2023년 세계 최고의 공항 10곳은 다음과 같다.

1. 창이 (싱가포르)

2. 도하 하마드 (카타르)

3. 도쿄 (일본)

4. 서울-인천 (대한민국)

5. 파리 샤를 드골 (프랑스)

6. 이스탄불 (튀르키예)

7. 뮌헨 (독일)

8. 쮜리히 (스위스)

9. 도쿄 나리타 (일본)

10. 마드리드 바라하스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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