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불안 다소 진정되며 뉴욕증시에 훈풍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2562.61로 0.34%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엔 UBS가 위기에 처한 크레딧스위스(CS) 인수에 나서기로 한 점,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요국 중앙은행에 유동성을 지원키로 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은행권 불안에 대한 급한 불을 껐고 이것이 뉴욕증시 전반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인페이즈 에너지(ENPH, +4.83%) VERISK ANALYTICS(VRSK, +3.02%) 모더나(+3.00%) 덱스컴(+2.88%)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PDD홀딩스(-14.17%) 아틀라시안(-5.91%) 데이터도그(-3.51%) 마이크로소프트(MSFT, -2.58%) 등의 주가는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