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의 엔비디아 투자의견 상향...일부 반도체주가 지수 견인
테슬라 등 전기차 종목들은 하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 제한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3091.79로 0.03%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HSBC가 AI 관련 이슈 등을 고려해 엔비디아의 투자의견을 업그레이드 한 가운데 일부 반도체 종목이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마벨 테크놀로지(+4.40%) 엔비디아(+2.46%)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나스닥100 강세를 이끌었다. 에어비앤비(+2.60%) 메리어트 인터내셔널(+2.30%) 달러 트리(+1.84%) 등의 주가도 오르면서 나스닥100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아틀라시안(-2.46%) 시리우스 XM 홀딩스(-2.76%)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나스닥100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1.46%) 리비안(-2.19%) 루시드(-1.51%) 등 전기차 종목들도 하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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