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 위해 7억원 후원
자립지원 적금, 경제·금융교육 등 통해 실질적 자립 지원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9일 "경기 군포시 경기남부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진행된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자립준비청년 및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7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대한상공회의소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가 진행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제2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에 SK그룹 및 이디야커피와 함께 참여, 본업인 금융업에 기반해 '자립지원 적금'과 '경제·금융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자립지원 적금'은 자립준비청년과 가정 밖 청소년들이 생활비나 주거비 등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금융상품으로, 만기는 3년이고 최대 5.85%의 금리를 제공한다. 월 납입한도는 15만원이며, 납입금액의 100%를 지원하고 최대 540만원의 지원금을 더해 만기시 최대 1162만원(세후) 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자립청년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경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초년생 급여운용 방법 ▲재테크 방법 ▲경제개념 확립 등의 맞춤형 경제·금융교육도 제공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한 결과,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생활자금'과 '금융지식'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여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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