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실적 훈풍이 나스닥100 지수에 긍정 영향
10년물 금리 급락 속 기술주 지수 상승한 것도 눈길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3245.99로 0.65%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뉴욕증시 상장 종목 중 핵심 기술종목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전일 정규장 거래 마감 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인텔의 실적 훈풍 속에 나스닥100도 상승 마감했다. 또한 이날 미국증시 마감 2분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3.44%로 전일의 3.53% 대비 2.63%나 낮아진 가운데 저금리 상황에 유리한 기술주 지수가 상승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요 나스닥100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 +7.57%)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 +3.97%) 인텔(+4.02%) 에어비앤비(+3.84%) 테슬라(+2.57%) 등의 주가가 활짝 웃었다.

반면 지스케일러(ZS, -3.55%)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4.76%) 아틀라시안(-3.97%) T-모바일 US(-4.03%) 등의 주가는 급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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