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6 심사를 맡은 김범수, 윤종신, 백지영(왼쪽부터)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국내 오디션프로그램의 원조격인 M.net의 '슈퍼스타K'가 시즌6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서인국, 허각, 존박, 김예림,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정준영 등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킨 '슈퍼스타K'는 최근 식상하다는 평가와 함께 악마의 편집 논란, 그리고 도전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새로 시작하는 '슈퍼스타K6'가 이같은 부진을 씻고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을 시작하는 '슈퍼스타K6'가 시청자들을 기대케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실력과 외모를 갖춘 도전자들의 영상이 미리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수현을 닮은 고교생 남자 송유빈과, 손예진을 연상시키는 외모의 여자 송유빈을 비롯한 실력있는 참가자들의 동영상은 방송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기존 3인 심사위원 체제를 유지해온 '슈퍼스타K'는 이번 시즌6에서 4인 심사위원 체제를 선보인다. '슈퍼스타K6'는 최근 이승철과 윤종신에 이어 가수 김범수의 심사위원 선정소식을 알리며 또한번 기대를 높인바 있다. 여기에 여자 심사위원인 백지영이 더해지면서 여성뮤지션으로서의 감각과 눈썰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슈퍼스타K'의 또다른 재미요소인 지역 심사위원 명단도 흥미롭다. 이번 시즌에선 김창렬, 박지윤, 윤건, 플라이투더스카이, 윤하, 거미, 에일리, 강민경 등의 뮤지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슈퍼스타K6'의 주인공을 찾아나설 계획이다.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 '슈퍼스타K'가 빛나는 이유는 가수의 꿈을 가진 어린 도전자들만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도전자들이 자신의 스토리를 담아 감동을 전하는 데 있다. 과연 '슈퍼스타K'가 오디션 프로그램만의 신선한 감동을 이끌어내며 과거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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