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20% 내려

미국 마이크론 본사. /사진=뉴시스
미국 마이크론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도 약세로 마감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반도체 종목 중에선 엔비디아, AMD 등이 하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 램리서치 등도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전일 대비 0.37% 하락한 1만3340.18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반적으로 시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태로 모든 섹터가 설득력 있는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간 기준 다우존스와 S&P500이 2주째 약세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83% 하락한 283.40달러를 기록했고 AMD는 1.90% 떨어진 95.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은 전일 대비 1.12% 하락한 60.92달러로 마감했다.

또 램리서치(-0.07%), 아날로그 디바이스(-0.01%) 등도 내렸다.

반면 인텔(+0.31%),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0.55%), 텍사스 인스트루먼트(+0.44%), 마벨 테크놀로지(+0.98%) 등은 상승했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도 0.90%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20% 내려갔다.

반도체주 이외의 빅테크 기업 중 테슬라(-2.38%), 애플(-0.54%), 마이크로소프트(-0.37%), 아마존(-1.71%)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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