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뒤 열릴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 부각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3413.51로 0.55%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하루 뒤 열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간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이 이날 뉴욕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면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디폴트를 피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아틀라시안(+7.66%) 제이디닷컴(+6.71%) 지스케일러(+5.67%) 등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마이크론(+6.11%%) 마벨 테크놀로지(+4.86%) 램 리서치(+4.78%) 등 반도체 종목들도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에 훈풍을 가했다. 

전기차 종목 중에선 리비안(+4.11%) 루시드(+1.85%)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른 반면 테슬라(-0.97%)의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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