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락했던 인텔 급반등하며 나스닥100에 훈풍
루시드, 테슬라, 리비안 등 전기차주 급등 또는 상승
PDD, JD닷컴 등 중국 인터넷 기술주들도 껑충
반도체주...AMD, 인텔 급등 vs 마이크론, 엔비디아 하락
일루미나, 포티넷 등의 주가는 떨어지며 나스닥100 상승폭 제한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4558.09로 1.60포인트(0.01%)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나스닥 100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정규장 막판에 간신히 강보합으로 전환하며 마감했다"면서 "전일 애플의 새로운 칩 발표로 급락했던 인텔이 이날엔 급반등하면서 나스닥100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요 반도체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또한 테슬라, 루시드, 리비안 등 전기차 3인방의 주가는 모두 활짝 웃으며 나스닥100을 견인했다. PDD 홀딩스, 제이디닷컴 등 중국 인터넷 기술주들도 급등하며 나스닥100에 훈풍을 가했다.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PDD홀딩스(+6.98%) 제이디닷컴(+4.02%) 등 중국 인터넷 기술주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기차 종목 중에선 루시드(+4.70%) 테슬라(+1.70%) 리비안(+1.12%) 등의 주가가 급등 또는 상승했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4.04%) 시리우스 XM 홀딩스(+3.61%) 등의 주가도 껑충 올랐다.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AMD(+5.34%) 인텔(+3.68%) 마벨 테크놀로지(+1.91%) 등의 주가가 급등한 반면 마이크론(-0.34%) 엔비디아(-1.32%) 등의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런가하면 일루미나(-3.56%) T-MOBILE US(-2.78%) 메르카도 리브레(-2.72%) 포티넷(-2.43%) 패스널(-2.41%) 올드 도미니언 프라이트 라인(-1.81%) 등의 주가는 줄줄이 떨어지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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