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전일 1.35% 하락 후 이날엔 1.18% 상승 전환
아마존, 알파벳A 등이 빅테크주 상승 주도
아마존, 테슬라 등이 재량소비 섹터 상승 주도
루시드, 리비안, AMD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5042.32로 1.18% 상승했다.  최근 하락했던 기술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나타나며 핵심 기술주지수가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아마존닷컴(+4.26%) 메르카도리브레(+2.53%) KLA(+2.40%) 몬스터 베버리지(+2.29%) 알파벳A(+2.16%) 등의 주가가 오르면서 나스닥100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램리서치(+2.32%) 마이크론(+0.68%) 마벨 테크놀로지그룹(+0.46%) 등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0.05%) AMD(-1.26%)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주요 전기차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1.98%)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루시드(-5.29%) 리비안(-3.21%) 등의 주가는 뚝 떨어지면서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나스닥 100 지수는 전날 1.35%나 하락한 후 이날엔 반등했다. 이날엔 아마존, 알파벳A 등이 빅테크주 상승을 주도하면서 기술주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또한 이날 아마존, 테슬라 등의 주가가 오르면서 재량소비 섹터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최근 월가 일부 은행이 테슬라의 등급을 하향하고 있지만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2%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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