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OE, 아이폰 OLED패널 승인여부 불투명"...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서울 시내 애플스토어.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애플스토어.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KB증권은 2일 "중국 BOE의 아이폰15 OLED패널 생산차질 속에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BOE는 아이폰15 OLED패널 생산의 기술적 이슈로 연말까지 패널 승인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들이 아이폰15 OLED 패널을 100% 공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BOE는 기술적 이슈 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OLED 기술 특허소송까지 맞물리며 연내 아이폰15 OLED 공급 가능성이 한층 낮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애플은 아이폰15 세트 출하량 8900만대를 예상하는 등 당초 계획대로 공격적인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아이폰15 부품 관련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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