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반도체주 급등 속 나스닥 지수도 껑충
시장에선 23일의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표출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비디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1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22일 새벽 4시 50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10분전) 반도체 섹터 주가가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151.14로 3.43%나 치솟았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8.15%) 브로드컴(+4.7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4.24%) 등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10분 전 반도체주 급등 속에 같은 시각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는 1만3510.22로 1.65%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오는 23일 정규장 거래 마감 후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되는데,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속에 이날 반도체 섹터 주가가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활짝 웃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