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W, 엔비디아, 테슬라 급등하며 나스닥100 견인
PANW, 분기 주당순이익 예상 웃돌면서 주가 급등
엔비디아, 23일 실적 발표 앞두고 주가 급등
테슬라, 베어드의 목표가 상향 속 주가 급등
여행주들은 하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 제한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1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4936.69로 241.85포인트(1.65%)나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PANW)의 주가가 240.81 달러로 14.84%나 치솟으면서 지수 상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다. 엔비디아(+8.47%) 브로드컴(+4.7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4.28%) 등 반도체 종목들도 급등하며 나스닥100 지수에 훈풍을 가했다. 테슬라(+7.33%) 리비안(+1.29%) 루시드(+1.29%) 등 전기차종목들도 급등 또는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얼라인 테크놀로지(-2.22%)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1.13%) 에어비앤비(-0.85%) 부킹 홀딩스(-0.21%) 등 여행주들도 하락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팔로 알토 네트웍스의 경우 분기 주당 순이익이 예상을 훌쩍 웃돈 가운데 주가가 크게 뛰며 나스닥100 지수를 밀어올렸다. 또한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경우 오는 23일 정규장 마감 후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주가가 뛰며 나스닥100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의 경우 베어드가 목표가를 300 달러로 상향한 가운데 주가가 231.28 달러로 7.33%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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