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락 속 미국증시 상승
미국 10년물 금리 하락, 달러 절하 속 금, 은값은 상승
이스라엘 사태 지속 속 금, 은 등 안전자산 또 상승

골드바. /사진=뉴시스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은값도 올랐다. 미국달러가치 절하 및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락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6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887.40 달러로 0.65%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5분 기준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2.21 달러로 1.15%나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2일 새벽 4시 5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5.77로 0.06% 하락했다. 이날(한국시각 12일 새벽 5시 4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56%로 전일의 4.65% 대비 1.95%나 낮아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19%) 나스닥(+0.71%) S&P500(+0.43%)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세로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종결 전망 강화 속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락하고 달러가치도 소폭 떨어졌다. 10년물 국채금리 급락 속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세로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지속 영향 속에 안전자산에 속하는 금값과 은값은 이날에도 올랐다. 안전자산인 미국 10년물 국채가격도 올랐다. 국채금리가 하락했다는 건 국채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달러가치 소폭 하락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오르고 은값은 더불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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