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2018년 이후 산업단지 6곳, 업체 2046사 늘어"
"낙동강 유역 1300만 국민 건강 위해 수질 개선돼야"

박재호 의원. /사진=뉴시스
박재호 의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은 12일 "낙동강 수계 주변 지역 공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받은 '2018년 이후 낙동강 수계의 산업단지 및 공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업단지는 6개, 업체 수는 2046개 각각 늘어났는데, 특히 일반산단에 입주한 업체 수가 1471개 늘어나 전체 증가 업체의 71%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낙동강의 수질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이유 중 하나가 업체 수 증가로 오염물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낙동강 수질 개선 노력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낙동강 유역 1300만 국민의 건강을 위해 더 강력한 정비사업이 필요하다"고 박 의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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