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확전 막으려는 외교적 노력 등 부각
미국 기업 실적 기대감도 부각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인 달러가치와 미국국채 가격은 하락
위험자산인 뉴욕증시 4대 지수와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껑충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뉴시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 5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BITCOIN/USD COIN METRICS)은 2만8450.95 달러로 5.27%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ETHER 가격(USD COIN METRICS)은 1588.92 달러로 1.85% 오른 채로 움직였다. 이날(한국시각 17일 새벽 5시 4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71%로 직전 거래일의 4.63% 대비 1.71%나 상승하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5.10%로 직전 거래일의 5.05% 대비 0.92% 높아진 채로 움직였다. 이날(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 56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6.19로 0.42%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0.93%) S&P500(+1.06%) 나스닥(+1.20%) 러셀2000(+1.59%)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4대 지수는 껑충 올랐다. 

이날엔 뉴욕증시 주요 지수와 장중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들의 가격이 껑충 오른 반면 안전자산에 속하는 미국국채와 달러가치는 하락했다. 미국국채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국채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주요기업 실적 기대감, 이스라엘-하마스 간 확전을 막으려는 각국의 외교적 노력 부각 속에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안전자산 가격 하락, 위험자산 가격 상승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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