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치 약보합 속 구릿값도 보합권서 움직여
미국 9월 소매판매 강세에도 파월 발언 앞두고 달러는 소폭 절하

실버바. /사진=뉴시스
실버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구릿값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은값은 1% 이상 올랐다. 미국 달러가치 약보합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3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935.40 달러로 0.06% 상승했다. 12월물 국제 구리가격은 파운드당 358.30 달러로 0.03% 올랐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4분 기준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3.00 달러로 1.03% 높아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8일 새벽 4시 55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6.19로 0.05% 하락했다. 미국 9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이번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달러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가치 약보합 속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강보합 흐름을 보였고 구리가격도 역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달러가치 소폭 하락 속에 은값은 1%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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