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급등 속 장중 반도체 섹터 주가 하락

사진=AMD 홈페이지 캡처
사진=AMD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19일 새벽 4시 55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5분전) 반도체 섹터 주가가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145.28로 2.05%나 하락했다. 

같은 시각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AMD(-2.73%) 마이크로칩 테크(MCHP, -1.20%) 등의 주가가 뚝 떨어진 채로 움직였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9%를 돌파한 가운데 장중 뉴욕증시를 강타했고 고금리에 취약한 반도체 섹터도 장중 급락했다. 또한 미국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추가 금지 여파도 전일에 이어 이날까지 반도체 섹터 주가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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