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 실망감에 뉴욕증시 하락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5933.62로 0.58% 하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이베이(+2.38%) 테슬라(+2.38%) 팔로 알토 네트웍스(+1.33%) 포티넷(+1.29%) 등의 주가는 오르면서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반면 SIRIUS XM RADIO(SIRI, -5.64%) 글로벌 파운드리(GFS, -3.30%) 등의 주가는 급락하면서 나스닥100 하락을 주도했다. 온 세미콘덕터(ON, -3.16%) 마벨 테크놀로지(MRVL, -3.02%) 등 반도체주들도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CNBC는 "이날 공개된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내용과 관련해,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하를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뉴욕증시는 실망감 속에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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