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아마존닷컴 활짝
전일 실적 발표한 오토데스크와 엔비디아는 동반 하락
엔비디아는 예상 웃도는 실적에도 중국시장 우려로 하락
엔비디아-테슬라 주가 떨어지며 기술주지수 상승폭 제한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6001.39로 67.77포인트(0.43%)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이베이(+3.09%) AMD(+2.81%) 메르카도 리브레(+1.97%) 아마존닷컴(+1.95%) 등의 주가가 오르며 나스닥100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오토데스크(-6.90%) 줌 비디오(-3.20%) 테슬라(-2.90%) 엔비디아(-2.46%) 등의 주가는 급락 또는 하락하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특히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아마존의 주가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전일 실적을 발표했던 오토데스크와 엔비디아의 주가는 동반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향후 중국시장 관련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가 뚝 뚝 떨어지면서 기술주 지수 상승폭을 축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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