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일 10월 PCE 가격지수 발표 앞두고 미국증시 위축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5987.60으로 0.14% 하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워크데이(+11.02%)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10.40%) 일루미나(+5.21%) 달러 트리(+4.38%) 등의 주가가 급등하며 나스닥100 하락폭을 제한했다. 온 세미콘덕터(+3.65%) 퀄컴(+1.69%) AMD(+1.51%) 마이크론(+0.75%) 엔비디아(+0.67%) 등 반도체주들도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 낙폭을 줄였다.

반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3.11%)의 주가는 나스닥100 종목중 낙폭이 두드러졌다. 메타(-2.00%) 알파벳A(-1.61%) 테슬라(-1.05%) 마이크로소프트(-1.01%) 애플(-0.54%) 아마존(-0.48%) 등 엔비디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빅테크 종목도 하락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하루 뒤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이날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CNBC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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