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하고 내년 75bp 금리인하 예측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예측에 미국증시 환호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6562.37로 1.27%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버텍스 파마(VRTX, +13.23%) 인페이즈 에너지(ENPH, +7.80%) 일루미나(+7.68%)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7.41%)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나스닥100 급등세를 주도했다.

전기차 종목 중에서는 루시드(+6.40%)가 급등하고 테슬라(+0.96%)도 올랐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0.90%) AMD(+0.42%) 등의 주가가 올랐으나 나스닥100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어도비(-1.48%) T-모바일 US(-0.55%) PDD(-0.52%)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따르면 이날 연준은 이틀간 일정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엔 3차례에 걸친 75bp의 금리인하를 예측하면서 이날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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