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하 전망 지속이 뉴욕증시에 훈풍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6729.80으로 106.36포인트(0.64%)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코스트코(+3.40%)와 어도비(+2.47%) 등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넷플릭스(+2.98%) 메타(+2.90%) 아마존(+2.73%) 엔비디아(+2.43%) 알파벳A(+2.41%) 등 여러 빅테크 종목들도 활짝 웃었다.

반면 SIRI(-3.15%) 포티넷(-2.97%) 엑셀론(-2.93%)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2.37%) 등의 주가는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온 세미콘덕터(-2.21%) NXP 세미콘덕터(-1.55%)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어도비의 주가는 회사 측이 피그마의 200억달러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는 이슈 속에 껑충 오르면서 나스닥100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일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금리인하 논의 안해)에도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은 지속되면서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했고 메타, 아마존,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 종목들의 상승 속에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가 이날 오름세로 마감했다고 CNBC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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